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스피치 리더십을 향상시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마인드로 성장하는 동기 부여와 기회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연습 방법 및 호흡을 통한 낭독기법, 좋은 목소리 만들기 위한 보이스트레이닝 프로젝트 등 멘트를 활용한 자기소개 훈련을 실시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촛불의식을 통해 고마웠던 분이나 부모님에게 평상시 전하지 못했던 생각을 마음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2분 이내의 원고를 암기해 자신 있게 발표하고 표현하는 훈련과 숲 해설가를 통해 도립공원으로 선정된 불갑산에 대한 해설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소극적으로 캠프에 임했던 친구들이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참여하는 변화된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