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와 문학(가을)'은 가을, 월출산, 무화과 등을 주제로 한 공모전으로 청소년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학적 재능을 깨우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각 계절에 맞는 테마로, 이번에는 가을에 관련된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7일부터 25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67개 작품이 응모됐고, 내부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중·고등부 대상은 월출산을 주제로 '산과 산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우리는 구름다리를 건너며 월출산의 옷 색깔을 보며 오늘도 목표를 세우네'라는 시어를 낸 삼호고 임다인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문주(삼호중), 우수상은 김서진(삼호고), 박지영, 이찬영(삼호중), 장려상은 김세빈, 장현지(낭주고), 김유진(삼호고), 임준형, 백아름, 위재승(삼호중) 학생이 수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무화과를 주제로 '아기들이 옹기종기 응애응애 작을 알갱이가 얼굴을 내미네'라는 시어를 낸 삼호중앙초 조하윤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강하늘, 위정민(삼호중앙초), 정준민(대불초), 장려상은 강윤서, 김현수, 김재석, 문희연, 김지민, 조시현(삼호중앙초)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한달 동안 공모전 수상작을 영암군내 각 기관에 전시하며, 사계와 문학이라는 이름처럼 겨울에도 영암지역 청소년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