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재경서호면향우회원과 양은숙 서호면장을 비롯한 서호면이장단,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 고향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최병환 회장은 "그동안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평회원으로 돌아가 차기 회장 및 집행부에 힘을 실어 고향 발전과 영암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영규 신임 회장은 "서호면향우회는 29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향우회로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회원 상호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화합하는 향우회로 이끌어갈 계획"이라며, "고향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향과 재경향우회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은숙 서호면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임기동안 각별한 애향심으로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최병환 회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영규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원과 지역민이 수시로 교류해 더욱 탄탄한 유대감을 통해 지역발전에 다같이 노력하자"며, "나아가 우리 영암군이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실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서영규 신임 회장은 서호면 월평리 출신으로 장천초교, 서호중, 구림고를 나왔다. 또 향우회 감사에는 유맹덕, 서경칠, 서규상 감사가 연임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환 이임회장과 서영규 취임회장, 전갑영, 이동석 상임고문, 윤재홍, 김봉수, 이길태, 김길성, 이종문, 이득렬, 전영일, 전부일, 전윤식, 전현수 고문, 서규상 감사, 오정태 자문위원, 이점선 이사회회장과 이정균, 박철근 부회장, 김성재 운영부회장, 정차녀 여성부회장, 김경자 홍보부장, 채규진 재경금정면향우회장, 김민수 사무국장, 양근태 재경서호면향우회장, 양유섭 사무국장, 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김재열 재경신북면향우회장, 강용식 재경시종면향우회 수석부회장, 최인철 재경영암군향우회 사무국장, 임현승 재경학산면향우회 사무국장, 조인화 재경서호중총동문회장, 길길호 재경서호북초교총동문회장, 전영규 재안양영암군향우회장, 김용석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부회장, 신안숙 총무부장, 유영연 영친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