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악회 도봉산 등반

서호면 장천초교 출신들로 이뤄진 장백산악회는 지난 12월 1일 도봉산을 등반했다.
회원들은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입구 만남의 광장에 집결해 천축사 코스로 올라 마당바위 인근까지 산행하고 구봉사코스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도봉산역 맞은편 부근의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했다.
이 자리에서 장백산악회는 내년 산행에 대한 논의에 나서 5월 울릉도를 찾아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장백산악회는 장천초교 1백주년의 첫 글자와 장천초교의 기상이 백두산까지 뻗어가자 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
전영봉 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도봉산 산행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회원들에게 값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섬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도봉산 산행에는 전영봉 회장을 비롯해 박창봉 명예회장, 서옥자, 한명숙, 서향단 부회장, 서홍기 총무, 서영규 총대장, 박상만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