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최강전'은 초등연맹이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윤군은 지난 8월 열렸던 문체부장관기대회 전국초등부 헤비급에서 우승,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윤군은 준결승전에서 전국소년체전 헤비급 우승자를 제압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전국소년체전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MVP를 차지한 선수와 대결해 승리했다. 초등연맹은 경기력 향상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했다.
오안란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대회 2관왕에 올라 전남도와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매우 기쁘다"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