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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시설 탐방' 나서

영암청년회(회장 이경재)는 지난 12월 7일 이경재 회장과 김광민 사무국장, 이훈 운영위원을 비롯한 인솔회원 10여명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애국선열의 거룩한 뜻을 기라고 군민 애국애향정신 함양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시설탐방’에 나서 천안 독립기념관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지역 청소년과 함께 평소 탐방하기 어려웠던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구석기시대부터의 역사와 특히 항일운동과 대한민국이 독립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민족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운날씨에도 이른 아침 청년회관에 모인 청년회원과 학생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탐방에 나섰다.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모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불멸의 민족기상을 표상하고 민족의 자주·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51m높이 겨레의 탑 앞에서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전시관으로 향해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 제2전시관 겨레의 시련, 제3전시관 나라 지키기, 제4전시관 평화누리, 제5전시관 나라 되찾기, 제6전시관 새나라 세우기, 제7 독립운동 전시관 등 입체영상관을 탐방하고 숭고한 조상의 얼을 되새겼다.
이경재 회장은 “오늘 탐방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이 우리문화에 대한 견해를 넓히고 국가의 중요성과 애국선열의 거룩한 뜻을 기리며 애국애향정신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미숙한 점도 있었을 줄 안다.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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