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투자협약실적, 투자실현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에 대해 성과중심으로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결과 군은 올해 22개 기업과 1천406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어 684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2년간 투자협약 한 기업 중에서 19개 기업이 756억원의 투자를 실현함으로써 235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
군은 영암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별 상담대장을 작성, 입주할 부지 평탄화 작업 지원과 식품공모사업 안내시스템 운영 등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농공단지 분양률을 76%로 끌어올렸다.
또 기업의 입지보조금 지원과정에서도 기업의 부담이 되는 보조금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 일부지원 등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기업성공을 응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투자자의 두터운 신뢰가 투자실현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군은 조선블럭 생산 위주로 편중된 대불국가산단을 작년말 청년친화형산단으로 공모, 선정됨에 따라 21개 세부사업에 2천598억원을 오는 2024년까지 단계별로 투자하는 등 조선업종 다각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산단으로 혁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도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에 투자한 기업인들에게 감사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지원책을 강화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공발전이 곧 영암군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