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관악역에 집결, 삼성초교 부근에서 산행을 시작해 사자봉을 거쳐 삼악사를 지나 경인여대 쪽으로 하산했다. 또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하며 올 한해 모든 산행을 마무리했다.
산악회는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달 세 번째 일요일 산행을 해왔다. 서울 근교 산을 찾아 고향사람들과 건강을 챙기면서 친목을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날 산행에는 곽무송 회장, 윤정태 고문, 김용석, 박주남 부회장, 조일현 총대장, 김미경 대장,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박상만, 신동일 고문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곽무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산행에 함께해줘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더 감동적인 산행계획을 세워 산마다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행에서는 박주남 부회장이 기념품으로 니코보코 브랜드 슬리퍼를 선물했고, 조성율 향우는 떡을 협찬했으며, 40만원상당의 음식값은 윤정태 고문이 지불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