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2019년 영암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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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되돌아본 '2019년 영암군정'

군민과의 약속 ‘공약’평가 최고등급, 생애주기별 맞춤복지서비스 복지평가 24관왕

조선업 경기불황 속 채무제로 이어 국·도비 확보 매진 예산규모 첫 6천억원 돌파

군은 올해 각종 행정실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수도 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 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 국무총리상,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 최우수기관 등으로 민선7기 들어 73개 분야에서 8억2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다.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영리 및 월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76억원, 스마트 에너지·인프라 혁신 사업 100억원, 미암 문수지구·도포 문화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140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선7기 총 56개 사업에 1천10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재정인센티브 63억원,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13건 43억원, 2020년도 보통교부세 올해보다 51억원 증가한 2천483억원 확보 등의 성과도 거뒀다.
군은 이밖에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7월 제10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농업6차산업화 생명산업 집중육성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국비 248억원 투입)이 지난 10월 개청했다. 무화과산업특구는 지역특구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을 위해 지난 2월 북부분점을 개소, 총 3개소에서 수확기 및 파종기 등 35종 745대의 농기계를 운영중이고, 미암 서울농장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우수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해 대도시 직거래 장터(17회) 운영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준공, 창업교육(58명)과 시제품 품질검사, 로고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추진중이며, 학교급식, 로컬 푸드 인증을 위해 농업환경분석실을 지난 11월 준공, 잔류농약 320개 성분 1천건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문화관광?스포츠산업 활성화 매진
체류형 콘텐츠 집적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관광 및 스포츠산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한다. 올 봄 왕인문화축제에 100만명, 월출산 국화축제에 90만명 등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 10월에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했다. 음악인들의 창작활동과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트로트 아카데미 운영과 영암아리랑 가요제 개최 등을 통해 대중가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갑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홍예교 설치 및 보행로 정비(공정율 80%)를 진행중이고, 도갑사 옛길복원사업은 설계중에 있으며, 氣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연결하는 월출산 명사탐방로(6.5㎞) 조성에 따른 기초조사와 탐방로 노선을 확정하기 위한 공원계획 변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 사업은 200억원 규모로 기본조사와 타당성 용역비 5억원(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천황사주차장~교동지구~기찬랜드~왕인박사유적지까지 14.5㎞ 구간을 스토리가 있는 테마 길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여가캠핑장(1만5천637㎡ 33면)이 지난 7월 개장 지금까지 1천75명이 이용하는 등 캠핑 매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286개 팀 3만7천여명, 도 단위 2천74개팀 4만5천여명, 전지훈련 40개 팀 1천여명을 유치, 우수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민선7기에도 ‘복지’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면서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적 복지를 제공해왔다.
행복한 출산환경 마련을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352명),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50명), 고위험 임산부 지원(20명), 임신출산·오감발달 교육(8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130명) 등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고 있다. 또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보육료 및 양육수당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부모부담금을 100% 지원하는 등 아이행복세상을 위한 빈틈없는 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은 28매에서 34매로 확대 지급했고, 경로당 455개소에 부식비로 월 20~30만원을 지급, 마을공동이용시설 활성화와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복합형 재활·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 1만1천여명에게 치매진단과 약제비, 우울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고,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100호)사업 대상지가 확정되어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함께 신축하게 됐다.
장애인 생활안전을 위해 42억원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가정 12억원, 아이돌봄 5억원, 저소득 아동 안정적 성장 34억원, 다채로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양립과 건강한 가정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서비스 구축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천원버스 운행으로 군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66개 마을 1천960명에게 100원택시를 운행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하며 장애인 콜택시 5대를 운행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6개 사업 550명), 영양관리 프로그램(74개소 1천445명), 5대 암 조기검진(2만1천명), 감염병 예방(8개 사업 2억원), 부모사랑 건강알리미 서비스(200건), 질병 매개 감염병 안전망 구축(8개 사업 5억원)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교육재정 지원 및 정주여건 조성 노력
교육 분야에 애착을 갖고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해왔다.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10억원을 지원했고, 초·중·고교 교육경쟁력강화를 위해 12억원, 외국어 체험학습으로 3개 분야 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708명, 2억원)했으며, 지난 6월 1일부터 학생 교통요금을 8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군비 4억원을 들여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특기적성 개발과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에 2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6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학산면 소규모도서관 신축과 작은도서관 15개소 운영 및 삼호도서관 리모델링(27억원)을 완료했으며, 영암군민장학회를 통해 485명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덕진초 트렉설치(4천만원), 삼호서중학교 농구장 우레탄포장(3천만원), 서호장천초등학교 잔디운동장 조성(4억원)을 지원했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구축, 체계적인 미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군 기본계획 변경 수립(17억원),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신규지정과 영암 교동지구 지구단위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신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52억원),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45억원),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374동, 4억원), 영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8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11개소, 130억원),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좋은 경관 만들기 공모사업 등에 5개소가 선정됐다.
시종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과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32억)를 추진했고, 마을공동이용시설을 정비(194개소, 22억원)하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둔덕마을, 18억원), 금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을 위해 4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수리시설 개?보수(7개소, 30억원)와 소규모 농업기반 정비(492건, 131억원), 농업기반 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원과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맑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수질검사 실시 및 노후관로 교체 시행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상수도 8위(119개 중), 하수도 2위(99개 중)를 차지했다.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특별교부세 2억8천만원을 확보하고, 환경부가 주관한 2019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전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사고위험이 있는 주요시설 144개소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통해 개선 조치했다. 초등학생 안전한 통학로 조성, CCTV 24시간 모니터링(210개소 596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축사시설 확대 및 우량종축 관리로 경쟁력을 제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 향상 및 사료비 절감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종자 구입비, 전문단지 조성(3개소 1천ha) 등 10개 사업 101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조사료(5천ha) 생산·공급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또 축사환경개선사업, 악취저감제 지원, 가축분뇨시설장비 지원(23억원) 등 환경친화적 축산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영암군이 49개소로 전남에서 가장 많이 지정되기도 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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