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 예비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서류를 제출,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결과 예비후보자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면서, "서남권의 미래 바꾸고, 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을 선언했다.
현재 영암·무안·신안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용태(65)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백재욱(55)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 무소속의 김팔봉(60)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현 공인노무사), 이윤석(60) 전 국회의원 등 4명이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뛰고 있다. 이 가운데 영암 출신은 배용태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한편 배용태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영암부군수, 목포시장권한대행,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 분권지원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공직자 출신으로는 드물게 5·18 민주화 유공자이기도 한 배 예비후보는 1980년 대학생 신분으로 서울에서 5·18 책임자 처벌 시위에 참여해 구금당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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