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庚子年 새해에는…<1>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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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0 庚子年 새해에는…<1>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전 군수는 이를 위해 "미래 생명산업인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 농업을 선도해 농업강군으로 위상을 높이고 부농의 꿈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종자를 선별 보급하고,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 채종포 단지도 대폭 확대(10개 단지 255㏊)해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 친환경 클로렐라농법 실증시험을 엽채류와 과채류를 중심으로 실시, 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읍면별로 애플수박, 멜론, 샤인머스켓, 풋고추, 버섯 등 특화작목을 육성하면서 신규 특화품목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 군수는 또 무화과 신품종 육성 및 지역적응성 시험과 무화과 병해충(총체벌레, 선충)방제 기술 등 6개 과제를 연구하고, 대봉감 농가 고령화와 동해피해 상습지 대체작목으로 차돌복숭아 단지(5ha)를 조성하면서 지구온난화 대응작목으로 바나나, 왁스애플, 커피 등 10종의 시험재배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만감류(레드향) 시범사업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특히 고품질 축산물(명품한우) 생산과 판매를 위해 고품질 조사료의 생산과 관리 등 5개 분야 5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축산농가의 환경적 책임의식을 높여나가면서 환경친화형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저감제 공급, 가축분뇨처리 지원, 축산농장 악취저감시설 지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등 축산환경 개선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와 전통식품 산업화를 지원하고, 대적 농산물인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 영암배 등의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명품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전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 건설은 민선7기 군정의 최종 목표"라면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군을 비전으로 4개 분야 4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등 지역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체제를 구축하고, 아동발달평가 지원, 청소년진로 멘토링, 어린이 종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협의체와 청년발전위원회의 참여 속에 청년정책 비전과 과제별로 구체적인 목표와 종합 로드맵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종합소통센터와 공무원임대아파트(38세대 80억원)를 함께 건립하기 위해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착공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청년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다문화 인식개선 및 갈등해소를 위해 결혼이주여성 다 이음 사업, 찾아가는 가족통합 다문화 이해, 다문화 아버지학교 등을 신규로 운영,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해 나가면서 특히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민선7기 핵심사업인 경로당 어르신 부식비 확대 지원,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100호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노인주야간보호센터 건립, 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 등 노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를 통해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조화 속에 유아와 아동,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정, 그리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新성장동력의 미래 산업 선도
전 군수는 "4대 新성장동력의 두 축인 경비행기항공산업과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로 시대적 과제인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를 위해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지를 확보, 항공산업을 영암군 新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대불산단의 넓은 부지와 국제대회 서킷인 국제자동차경주장 등 강점을 최대한 살려 전남도와 협력, 자동차튜닝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전 군수는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왕인문화축제, 마한축제, 월출산국화축제 등을 명품축제로 육성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색을 살리는 마을단위 주민주도형 소규모 관광축제 지원 등 주민이 직접 지역자원을 발굴·기획·운영하는 관광축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영암의 랜드 마크인 월출산 氣찬랜드에 수국단지를 조성하고, 기능보강과 시설확충을 위한 군 관리계획 변경과 시설확장을 추진, 관광트렌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로 확대 개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氣찬랜드를 중심으로 월출산 100리 둘레길, 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조훈현 바둑기념관, 국민여가캠핑장 등 집적된 문화관광시설은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면서 영암군의 거점관광지로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음악인들의 창작활동과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트로트 아카데미 운영과 영암아리랑가요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대중가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 사업은 200억원 규모로 기본조사와 타당성 용역비 5억원(국비 2.5억원)을 확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천황사주차장~교동지구~기찬랜드~왕인박사유적지까지 14.5㎞ 구간을 스토리가 있는 테마길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아울러 영암 달맞이 공원 조성사업(63억원)은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 등은 금년 내 완공·개관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 2020년은 스포츠마케팅 원년
전 군수는 "2020년을 스포츠마케팅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를 위해 "사상 처음 남북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민속씨름의 성지가 될 민속씨름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다가오는 씨름중흥시대에 영암을 대한민국 민속씨름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삼호실내수영장(총사업비 140억원 연면적 5천68㎡ 25m 8레인 규모)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조잔디족구장(11억원 3면)은 올해 준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대불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영암골프연습장(총사업비 40억원 30타석 200m 규모) 등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들이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월출산배 배드민턴대회, 영산강종합수상레저스포츠대회,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발 유치 등을 지원하며, 전국단위 태권도대회, 튜닝카 레이싱 대회, 우수클럽 축구대회, 동호인 남녀 배구대회, 전국오픈 탁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각종 운동부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동·하계 스토브리그 대회도 개최하는 등 전담팀을 구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전 군수는 "풍요로운 복지 영암의 선결조건은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면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2035년 군 기본계획을 재정비,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재정비와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을 통해 지역개발의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 아름다운 계획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국립공원 월출산 개발사업의 신호탄이자 민선7기 대표적 지역브랜드사업으로 육성중인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 氣체육공원과 낭산기념관, 국민여가캠핑장 인근에 이르는 17만4천941㎡에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 주거기능은 물론 공공문화기능, 상업 및 관광기능을 가진 복합형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시작,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또 "영암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타당성 용역과 삼호읍 호동·원용당 마을에 도시가스 주공급관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면서 공공·행복 주택 건립과 영암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88억원), 소규모 지역개발·주민숙원사업(303개소), 소규모 농업기반정비사업(188개소), 농경지 유지관리사업(140개소)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군민과 약속 공약사업 100% 추진
전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으로 2022년까지 4천,5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삼호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벼 건조저장시설(DSC)확충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제거차량 구입 청정 영암구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신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포면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 금정면 금정지구 농어촌 지방 상수도 개발 등 15개 사업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국립종자원 채종포단지 확대,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달마지쌀골드 명품화, 들녘경영체 육성,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 우수 농·특산물 6차산업화 추진 등 39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어린이종합문화센터 건립, 한국트로트창작센터 건립, 민속씨름종합체육센터 건립 등 4개 사업은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주민참여평가단(40명)을 구성해 공약이행사항을 평가하였던 방식에서 ARS를 통해(지역·성별·나이 등 고려)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선발하는 주민배심원제로 전환해 공약이행사항 평가의 공정성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확인행정, 군민을 섬기는 섬김행정, 서비스행정은 군수의 행정 철학이자 공직자들의 모토"라면서 "항상 군민의 바람과 희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군민들의 고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비롯해 현안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켜 6만 군민과 함께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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