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주택방문 소방안전점검 ▲노후 소화기 교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재정비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기타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이날 보급 설치한 가스누설차단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기증한 것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호면 금강마을은 지난 2010년 11월 15일 조성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소화기의 내용년수 경과시점이 됨에 따라 재정비가 진행됐다. 서호면은 영암군내 읍면 중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가장 적은 곳이다.
박주익 영암소방서장은 "주택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겨울철 임야화재(들불) 예방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