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을 잠글 수 없어 안을 잠구고
날마다 벽지 속에서
길을 찾아 꽃을 피운다
계절의 모서리는 모두 네 개
커튼 사이로 쏟아질 경적소리
달을 때리고 해를 가르는
우리들의 꿈
소풍나온 세상살이는 아름답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커다란 눈
오늘도 밥은 꿈처럼 다디달다고
너랑 나랑 큰 꿈의 나래를 펴
우주의 자장가를 지평선 너머 불러본다.
방미향
영암문인협회 회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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