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고 있는 산악회는 이번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산행을 시작했다.
동문들은 만남의 집에 모여 조삼현 회장이 현충탑에 향불을 피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추모를 한 뒤 김영삼,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 묘소와 창빈안씨 묘소, 이승만 대통령 묘소 등을 차례대로 찾아 참배했다. 산악회는 작년에도 현충원을 찾은 바 있다. 김인식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은 역대 대통령들의 묘 자리와 묘를 구성하고 있는 혼유석, 상석, 장명 등에 대해 회원들에게 설명했으며 창빈안씨의 묘 자리와 얽힌 이야기도 들려줬다.
조삼현 회장은 "새해를 맞아 올 한해 산행을 알차게 꾸려가기 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묻힌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에는 조삼현 회장을 비롯해 최평열, 문승길, 박상만 고문, 심재매, 문해숙, 김광자 부회장, 박춘남 총무이사, 김근애 총무차장, 박병인 총대장, 민병환 대장, 오병주 안전대장, 양유섭, 김판호 동문, 박종규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김인식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김미경 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 대장, 김시철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 총무, 강영배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전 총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