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당기순이익 6억3천100만원을 달성하는 건전결산도 이뤄내 조합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약 10.1%의 배당 및 적립도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조합원의 실익지원사업으로 집행한 교육지원사업비는 모두 6억6천643만3천원이었다.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농자재 지원의 경우 피해농가당 3만원씩 1천624만원을 지원했고, 수도용 상토 지원액도 3천67만8천원에 달했다. 하우스 토양개량제 유기농업자재 지원 3천483만원, 개량물꼬 보급 지원 1억1천331만원, 무인헬기방제 지원 9천465만원, 원예농산물 유통활성화 위한 포장재 지원 4천800만원, 원예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물류비 및 상품화 비용 지원 1억1천757만2천원, 소형농기계 무상수리점검 지원 284만8천원, 농기계은행사업 책임운영자 보험료 지원 1천813만원도 들어있다. 특히 2019년 산 산물벼 출하 조합원에 대한 수매장려금 농협지원액은 40㎏ 당 1천원씩 2억280만8천원이었고, 농협권장품종 매입장려금 지원액은 40㎏ 당 1천원씩 1억4천922만8천원이었다.
일반사업부문에서는 구매사업의 경우 농가인구의 지속적 감소 및 고령화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124억9천만원의 실적을 거둬 계획대비 102.58%의 달성률을 보였다. 판매사업도 268억1천400만원을 달성해 계획대비 109.63%의 달성률을 보였고, 마트는 52억7천500만원으로 역시 계획대비 105.3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경제사업 전반에 있어 458억7천만원을 달성해 계획대비 106.70%의 달성률을 보였다.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고객맞춤형 상품 권장과 탄력적인 수신금리를 적용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결산결과 매출총이익 63억6천800만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3천100만원으로 계획대비 166.7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출자배당금 3.1%(1억6천만원), 이용고배당금 3.5%(1억8천만원)와 함께, 사업준비금으로 1억7천600만원을 적립할 예정으로 있는 등 조합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약 10.1%의 배당 및 적립이 가능하게 됐다.
■ 인터뷰 - 박성표 조합장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지난 한해는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조합원들과 함께 쉬지 않고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농협은 만드는데 올 한 해도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월출산농협 박성표 조합장은 "지난해 건전결산과 함께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성원 덕택"이라면서, "올해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해 가을철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영농피해가 발생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31억7천2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올해도 농작물 피해에 따른 조합원들의 재산보호에 앞장서 불의의 위험에 대해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가을 산물벼 전량수매에 나서 모두 9천402톤을 수매했으며, 출하장려금으로 1억300만원을 40㎏ 가마당 1천원씩 지원하는 등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보전 및 증대에 앞장섰고, 태풍 피해 벼 수매를 다른 농협보다 발 빠르게 먼저 실시하는 등 조합원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고 회고한 박 조합장은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 농업인 조합원들 모두가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