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원봉사단은 갈수록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노인들의 안부를 서로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마을 정화활동을 계획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을 쏟게 된다.
남풍1리 마을자원봉사단은 순수하게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이장, 부녀회장, 청년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임명된 박영만 이장은 "주민들 스스로 각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봉사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마을 발전과 활성화 도모는 물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봉사단을 조직하게 됐다"면서, "이장으로서 처음 마음 먹었던 그대로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라는 각오로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풍1리 마을은 97세대 20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