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두 마리 사진이
가족 단톡방에 올라왔다
아버지 돌아가신 후
오랜만에 구워본 조기가
이렇게 타버렸다는
큰오빠의 문자와 함께
사진을 들여다보다
한참 만에서야 나는
'웃프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일 듯싶지요'
꾹꾹 눌러 댓글을 달았다
아버지 병석에 계실 때
남매들의 속 같았던
사진 한 장이
넘기지 못한 쑥떡처럼
내 가슴에 얹혀 있다
봉성희
영암문협 회원
솔문학동인회 회장 역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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