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신북농협·영암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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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9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 등 영암지역 3개 농·축협이 농협중앙회의 '2019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영암축협은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5면>
삼호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농촌형 4그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종합업적평가에서 9위로 떨어졌던 삼호농협은 지난해 7월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표창 중 최고 권위인 '총화상'을 수상하며 명예를 회복한데 이어 2019년 상반기 최우수 평가를 그대로 이어갔다.
삼호농협은 또 2019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2018년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16개 대그룹으로 분류, 재무상태와 수익개선도, 고객서비스, 보험, 카드, 영업능력 향상, 핵심인재 육성 등 32개 항목의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그동안 종합업적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고수해온 신북농협은 농촌형 8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북농협은 지난해 구매사업과 판매사업 등 경제사업 규모가 처음으로 300억원을 달성했고, 예수금잔액 800억원과 대출금잔액 500억원을 넘어서며 총사업규모가 500억원을 돌파, 총자산 1천200억원, 자기자본 106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를 냈다.
영암축협은 2018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축협 가운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2019년 종합업적평가에서도 상반기 1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신용·경제·지도사업 등 전 부문에서 약진을 계속하고 있다.
총자산 1천856억원, 자기자본 112억원, 당기순이익 5억9천만원의 흑자결산을 해낸 영암축협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2연패 달성 외에도, 전국 축협 축산사업부문업적평가 1위, NH농협 손해보험 연도대상, 연체비율 0.2%대 클린뱅크 획득 등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반면 2019년 상반기 업적평가에서 1위에 올랐던 서영암농협(조합장 강종필)은 10위로 밀려났고, 영암농협은 5위, 영암낭주농협은 15위, 월출산농협은 17위, 군서농협은 34위, 금정농협은 38위를 각각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지역 농·축협을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과 보험 및 신용사업, 교육지원부문 등의 항목에 대한 성과를 종합해 실시하고 있다. 성장성과 경영관리, 농업인 실익사업 등이 평가지표다. 따라서 종합평가가 우수한 농·축협은 한 해 동안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조합원 및 농업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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