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외부인을 초청하지 않고 간소하게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2년여 동안 도포면 남·여의용소방대장으로 재임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안전 및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임한 제13대 김경호 대장과 제5대 배영애 대장에게 도지사 표창장 및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또 대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과 신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투철한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날 취임하게 된 제4대 이종곤 대장과 제6대 김복희 여성대장에게는 대장 임명장이 전달됐다.
이종곤 취임대장은 “바쁜 생업에도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노력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도포면의용소방대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안전과 대원들의 유대 강화에 헌신하고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