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머무는 향기'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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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머무는 향기' 시화전

영암 출신 박춘임 시인, 3월 6일까지 전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

영암 출신 박춘임 시인이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전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가슴에 머무는 향기'라는 주제로 개인시화전을 개최한다.
박 시인은 "사람과 자연의 솔직한 감정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좋은 작품들을 시화작품으로 만들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 가슴과 언어로 머무르게 하는 한편 지역문단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은 액자, 족자, 스텐 등과 부채 등 30여점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의 이음갤러리는 전남교육가족에게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부담 경감과 전남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암 출생의 지운(池雲) 박춘임 작가는 현재 미암초교에 근무하고 있으며, 전남문협 이사, 전남시인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협 회원, 한국문협 전남지회 회원, 영암문학 회원, 전남여류문학 회원, 전남시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왕인공원(2005), 전남농업박물관(2006) 등에서 5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영암국회축제장과 진도향토문학관 등에서 12차례 단체전을 열기도 했다. 문학춘추 신인상(2000년), 전남문인협회 공로상(2006년), 전남시문학상(2010년), 전남시문학 공로상(2011년), 월간포럼 작가상(2013년), 전남문학상(2013년) 등을 수상한 박 시인은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2002년), 「월출산여우」(2003년) 등 다수와 수필집 「지금 열애 중」(2007년) 등을 내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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