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암왕인문화축제 기본계획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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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 기본계획 주요내용

정체성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에도 역점 둬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외국인 유치 콘텐츠 확대 글로벌 축제化

2020 왕인축제의 주제는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이다. 또 슬로건은 ‘1,600년 전 왕인의 얼!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정했다.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의 위업을 ‘빛’으로 표현하고, 일본(외국)과의 문화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한 소통·상생의 길을 상징하는 주제를 선정했다. 또 축제를 통해 왕인의 숨결을 체감할 것을 권유하는 감성적인 슬로건을 선정했다.
■ 프로그램 운영방향
왕인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을 구현할 프로그램 운영방향으로는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영암전통문화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 ▲왕인의 스토리 담긴 축제장 공간 구성 및 야간 포토 존 확대,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 확대,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 등으로 정했다.
첫째,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테마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의 볼거리를 강화하고, 취타대, 일본 북춤, 오색 한지부채 나눔, 방문객 완주상품 증정 등을 통한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참여 확대를 꾀해 ‘킬러콘텐츠’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인박사 추모 한시백일장, 천자문·경전 성독 대회를 지속 추진하고, 읍?면 대항 및 일반부왕인 천자문 퍼즐대전과 천자문 놀이체험 등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영암전통문화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영암군의 3대 민속놀이와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 등 지역문화 보존계승에 적극 나서는 한편, 氣찬영암 공예 아트페어, 다도체험 등 관내 문화단체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氣찬 영암 문화人 큰잔치 등 지역문화예술인과 청소년 문화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축제장 공간 구성 및 야간 포토 존 확대를 위해서는 왕인의 탄생과 학문수학, 백제장인, 소통과 상생 등을 키워드로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 구성에 나서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왕인의 소통과 상생정신을 빛으로 구현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한지등(燈) 작품설치전 ‘구름물고기’를 유치하며, 인스타족이 선호하며 주·야간을 아우르는 이색적인 포토 존도 조성한다. 아울러 보이는 라디오 ‘성담방송국’ & 봄꽃 버스킹, 구림마을 벚꽃열차여행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월출산 生氣체험, 氣예무 체험 등 왕인수석전시관 광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상대포 수상자전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상대포 역사공원 및 구림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의 경우 왕인키즈월드 ‘키자니아 & 상상놀이터’, 천자문 퍼즐놀이 등, 가족단위는 氣찬 영암 공예아트페어, 氣찬영암 체험 등, 연인들에게는 월출산 EDM파티 ‘난파진가’, 氣찬 포토존 ‘봄날 인생샷’ 등, 어르신들에게는 活氣충전 건식족욕 체험, 氣찬 건강 내 몸 바로알기 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섯째,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 확대로,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국내 거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션레이스 운영 및 홍보에 나서며, 여행사와 연계한 1박 2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백제&아시아 문화체험, 외국인음식점 등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여섯째,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으로, 연예인 및 1회성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방문객 체험 및 부대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축제장 내 방문객 쉼터(그늘막)를 확충하고, 축제장 내 전문안내요원을 배치하며, 주차교통용역 인원 보강 및 안전통제요원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 대표 프로그램 운영방향
대표 프로그램인 테마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에 대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에 걸맞은 웅장함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배우 및 공연팀 100명, 지역민 900명, 국내·외 방문객 2천여명 등 3천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를 계획이하고 있다.
남송정 삼거리 주제공연 및 일본 등 아시아민속공연을 퍼레이드 구간에 배치를 통해 퍼레이드 행렬을 붐업하고 방문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 상대포에서 왕인박사의 전래문물을 배에 싣고 가는 퍼포먼스로 주제를 표현하게 된다. 탄생 길놀이 →주무대 뮤지컬→대형 퍼레이드→상대포 환송퍼포먼스 구성해 일대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왕인박사 일본 가오!’를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를 형성하고, ▲지역 읍?면 댄스팀 공연 등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 풍물놀이 단체의 전통공연으로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방문객의 퍼레이드 소품으로 오색 한지부채를 활용하고, ▲행사 이후 완주상품 증정을 통해 퍼레이드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퍼레이드 전후 뮤지컬과 환송 퍼포먼스로 축제의 주제도 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왕인박사 일대기를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해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하고, ▲퍼레이드 전 금요일과 토요일 왕인문화축제의 주제성을 담은 왕인 뮤지컬 주무대 공연 및 미니퍼레이드 ‘왕인행차’ 등을 운영하며, ▲왕인박사의 도일(渡日)을 환영하는 일본 전통북 공연 등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 분야별 프로그램 구성
2020 왕인축제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보면 주제행사의 경우 ▲왕인박사 춘향제(2일 오전 10시), ▲왕인박사 학술강연회(2일 오후2시), ▲제30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3일 오전 10시), ▲제6회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4일 오전 10시), ▲왕인천자문퍼즐대전(3일 낮12시30분, 5일 오전 11시30분) 등이 준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왕인천자문퍼즐대전은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한 천자문을 놀이로 즐기는 주제 프로그램으로, 대형 천자문 퍼즐을 가장 빨리 완성하는 팀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읍면 대항 및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문화공연행사는 모두 24종이다. ▲영암어린이재롱잔치(2일 오후 1시) ▲氣찬영암어울마당(2일 오후 2시30분) ▲개막 식전공연 ‘팝페라 트롯’(2일 오후 6시) ▲개막행사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2일 오후 6시30분) ▲왕인학생예술대회(3일 오전 10시) ▲왕인과 비보이(3일 오전 11시) ▲영암화전놀이 ‘봄꽃잔치’(3일 오후 2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3일 오후 4시30분) ▲마당극 ‘왕인’(3일부터 4일까지 오후 6시30분) ▲氣찬 영암문화人 큰 잔치(3일 오후 7시) ▲氣예무단&태권도 시연(4일 오전 10시) ▲꽃향 그윽한 아름다운 찻자리(4일 오전 11시) ▲영암 3대 민속놀이 공연(갈곡들소리, 삼호강강술래, 도포제줄다리기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왕인 청소년 페스티벌(4일 오후 4시30분) ▲월출산 EDM파티 ‘난파진가’(4일 밤 7시) ▲中·日 마임공연 ‘변검&저글링’(5일 낮 12시30분)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5일 오후 4시) ▲폐막 식전공연 ‘포크 팝’(5일 오후 5시30분) ▲왕인愛몹플레이(3일부터 5일까지) ▲보이는 라디오 ‘성담방송국&봄꽃 버스킹’(2일부터 5일까지 낮 12시) ▲영암DJ 현민의 꽃길 음악여행(2일부터 5일까지 오후 4시30분) 등이다.
개막 식전공연 ‘팝페라 트롯’은 축제의 시작과 트로트의 메카 영암을 알리는 팝페라 트롯 공연이다. 또 월출산 EDM파티 ‘난파진가’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며 마음껏 즐기는 열정과 일탈의 디제잉 파티다.
놀이체험행사는 모두 21종이다. ▲미니퍼레이드 ‘왕인행차’(3일부터 4일까지 낮 12시, 오후 4시) ▲외국인 미션레이스 ‘헬로 왕인’(5일 낮 12시30분) ▲글로벌 영암랠리 ‘왕인탐험대’(4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감성미션 스탬프 투어(상설) ▲해설이 있는 왕인산보(王人散步)(4일부터 5일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구림마을 벚꽃열차여행(상설) ▲왕인의 길 보물찾기(4일부터 5일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캐릭터 퍼포먼스 ‘왕인과 친구들’(상설) ▲왕인 키즈월드 ‘키자니아&상상놀이터’ ▲백제&아시아문화체험(전통의상체험, 민속놀이체험 각각 상설) ▲천자문놀이체험(천자문 3종경기, 한자블록놀이방, 천자문 색칠놀이방 등 각각 상설) ▲氣찬 공예아트페어 ‘백제를 잇다’(상설) ▲氣찬영암체험(월출산 生氣체험, 活氣충전 건식족욕체험, 氣예무체험, 월출녹차다도체험, 떡메치기체험 등 각각 상설) ▲상대포 수상자전거체험(상설) ▲봄꽃 소식 느린 우체통(상설) ▲스마트포토 인화 및 사진 콘테스트(상설) ▲청소년재능 드림 체험관(상설) ▲氣찬건강 내몸 바로 알기 체험관(상설) ▲농촌휴양마을체험(상설) ▲구림키즈파크(상설) ▲목재문화체험장 나무놀이터(상설) 등이다.
왕인 키즈월드 ‘키자니아&상상놀이터’는 지난해 마한축제 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학습형 놀이 콘텐츠다. 어린이들이 현실세계의 직업을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어린이 테마파크와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놀이터로 운영된다.
이밖에 연계행사로는 氣찬영암관광투어, 구림마을한옥스테이, 영암도기박물관 기획전시 및 체험전, 하정웅 미술관 기획전, 도갑사 템플스테이 등이 준비되어 있고, 부대행사로 구름물고기 특별전, 구림꽃길걷기대회, SNS 방방곡곡 소문내기, 氣찬 포토 존 ‘봄날 인생샷’, 영암풍경 사진전, 월출산국립공원 및 큰바위 얼굴 홍보관, 평생학습홍보관, 영암푸드랜드, 영암쇼핑랜드 등도 운영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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