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은 대규모 면적에 대한 공동방제로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업대상은 0.1㏊ 이상 벼 재배농가 중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내 농지를 일반재배로 실제 경작하는 농가로,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벼 기본방제기간에 1회(9만원/㏊) 방제비(약제비 제외)를 지원하게 된다. 단 2019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0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필지, 0.1㏊미만 벼 재배필지는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한다.
사업 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을이장이 이를 취합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모든 농업인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