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동참 대구에 물품 기부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3월 13일 전국 농협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중인 무화과유통센터(가공공장)에서 코로나19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무화과즙을 지원했다.
위문품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대구지역을 응원해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김석기 본부장, 황성오 조합장 등 삼호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 "코로나19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를 외치며 배송트럭을 환송했다. 기증된 무화과즙 500상자는 영남대학교 병원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각각 250상자씩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삼호농협이 전남 지역농협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지역에 위문품을 전달해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대구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안정된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할때"라면서,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주변의 여러운 이웃과 함꼐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