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든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영암군지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영암군지부는 '코로나19' 극복 자율모금은 타 지자체에서 실시한 성과중심의 일방적인 강제모금과는 달리 공무원 노동자가 지역민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활동이며, 공감과 연대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영암군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다 전주 등 타지에서 3명의 공무원이 숨졌다.지금도 공무원은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액은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전체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돌봄에서 소외된 중증장애인과 임금이 삭감되거나 실직한 노동자의 생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