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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당선인은 “코로나19에 대응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되어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당과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수축산인 등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코로나19 지원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염병 위협에 대비한 선제적 국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이후의 사후조치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소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심부름꾼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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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면 출신 최기상씨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금천구서 당선 영예
미래통합당의 문병호, 한상학 후보는 낙선 고배

미암면 출신으로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최기상씨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금천구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 당선인은 49.6%의 득표율을 얻어 35.5% 득표율에 그친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반면 서울 영등포구갑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미한 시종면 출신 문병호 후보는 38.3%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쳐 56.3%의 득표율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후보에 밀렸다.
또 서울 성북구갑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군서면 출신 한상학 후보는 36.5%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쳐 60.9%의 득표율을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에 뒤져 당선에 실패했다. / 서울 =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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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투표율 28·24년 만에 최고치
제21대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 투표율은 20여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광주 투표율은 65.9%, 전남은 67.8%를 기록했다. 광주는 1992년 14대 총선(70.1%) 이후 28년 만에, 전남은 1996년 15대 총선(69.8%) 이후 24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광주 투표율은 15대 64.5%, 16대 54.0%, 17대 60.2%, 18대 42.4%, 19대 52.7%, 20대 61.6%를 기록했다. 전남은 16대 66.8%, 17대 63.4%, 18대 50.0%, 19대 56.7%, 20대 63.7%를 나타냈다.
이번 총선에서 전남은 4번째, 광주는 11번째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66.2%보다 모두 높았다.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경우 투표율은 65.74%로, 영암 63.86%, 무안 66.39%, 신안 66.9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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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사전투표율 34.44%…학산면 45.7%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4월 10∼11일 이틀 동안 실시되면서 역대 최고 투표율인 26.69%를 기록한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34.4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학산면은 45.7%로 가장 높았고, 삼호읍은 17.0%로 가장 낮았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영암지역 사전투표는 총 선거인수 4만6천989명 가운데 첫날 8천368명이 투표했고, 이튿날에는 9천426명이 투표하는 등 모두 1만6천195명이 투표를 마쳐 34.4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읍면별로는 학산면이 선거인 2천722명 가운데 1천245명이 투표를 마쳐 45.7%의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금정면 36.1%, 서호면 35.3%, 신북면 34.6%, 영암읍 32.9%, 시종면 31.2%, 군서면 30.2%, 도포면 28.9%, 덕진면 28.2%, 미암면 23.4%, 삼호읍 17.0% 등이었다.
한편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4년 첫 도입됐으며 지금까지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2017년 대선 때로 26.06%였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은 총선만 놓고 보면 4년 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의 12.19%보다 14%p 이상 높아졌다.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 사전투표율이 특히 높았다. 광주 32.18%에 이어 전남은 전국 최고인 35.77%에 달했다. 전북 역시 34.75%로, 호남지역은 모두 30%가 넘었다. 이밖에 세종(32.37%), 강원(28.75%), 경북(28.70%), 경남(27.59%), 서울(27.29%), 대전(26.93%), 충북(26.71%), 울산(25.97%), 부산(25.52%), 충남(25.31%), 인천(24.73%), 제주(24.65%), 경기(23.88%)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3.56%였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