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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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군, 올해 삼호읍 일원 총 30억원 투입 338개소에 시행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올해부터 영암지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별·공동주택, 공공·상업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원 중 국비 15억원, 도비 3억3천만원을 확보, 삼호읍 일원 338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컨소시엄 구성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281개소에 1천214kW , 태양열 57개소에 34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사업을 착공, 오는 12월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등을 중심으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나서기 위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4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참여기업 공개평가를 실시해 5월 29일까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미추진된 도포면,군서면,서호면,학산면,미암면은 2022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투자경제과 임문석 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에 기여하면서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효과와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온실가스 절감효과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를 추가 모집하고 있어 설치를 희망하는 삼호읍 주민들은 군청 투자경제과(전화 470-2459)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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