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행사로 열린 이번 월례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생활의 답답함에 지친 향우들에게 모처럼 신선한 분위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찬용 회장은 "매달 모임을 통해 서로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누던 일이 뜻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해져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가고 있고, 거리두기도 완화됨에 따라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향우회는 앞으로도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색다른 모임문화를 만들어가겠다. 이번 야외캠핑장에서의 월례회도 그런 차원"이라면서, "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 향우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제2대 회장을 역임한 박제삼 고문은 "향우회는 고향이요 어머니의 품 같은 정과 사랑이 깃든 곳"이라면서, "향우들이 서로 사랑하고 자주 만나는 향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신입회원으로 박수홍, 박성환, 최완석, 신현미, 서관수, 박현선 향우 등이 참석했다. 종로3가 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는 돼지양념갈비 30㎏을 협찬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찬용 회장을 비롯해 박제삼, 임충열, 양계성, 김명호 고문, 김봉채 직전회장, 최영길 자문위윈장, 박금규 수석부회장, 노문하장, 박명희 부회장, 조영현 사무국장, 김태경 재무국장, 서은영 여성국장, 곽근하 홍보국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김대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