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 멜론 단호박 조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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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특화작목 멜론 단호박 조기출하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서 출하시작 농가소득증대 기여

영암군의 지역특화작목인 멜론과 단호박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설하우스에서 조기출하 되면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멜론은 영암지역의 주요 농산물로, 기존 출하시기는 6월이었으나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을 통해 수확시기를 앞당겨 지난 5월 15일부터 달콤한 영암멜론을 일찍 맛볼 수 있게 됐다.
조기출하된 멜론의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영암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재배되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멜론 1박스 기준(8㎏, 4수) 3만5천원 내외로 정식 출하시기 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신소득작목으로 선정된 단호박은 3농가가 0.7㏊에 재배했다. 보온용 다겹보온커튼이 설치된 하우스에서는 5월 초부터 맛 좋은 단호박이 출하되고 있다.
단호박은 주당 5과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810만원(10a당)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소득 작목 발굴 및 품질향상 기술보급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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