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 원서접수인원은 1만1천769명으로, 이중 1천49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시험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심각단계에서 실시되는 만큼 수험생 1만여명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방역대책으로 수험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당초보다 시험장 7개소, 시험실 150실을 추가로 늘려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30인에서 20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손소독과 발열검사를 받아야 입실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방역책임관·방역요원 등 144명을 시험장에 파견해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열, 호흡기 질환 등 유증상자 발생 시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자가격리자는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없으며, 사전신청기간인 오는 12일까지 신청한 응시자에 한해서 별도 장소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17일 예정이며, 향후 면접시험(8월24일~9월4일)을 거쳐 오는 9월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최종합격자 발표, 응시장소 등 각종 시험정보는 전남도 누리집 또는 지방자치단체원서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