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남한산성을 오르기 위해 마천동 버스종점의 느티나무가 있는 남한산성 입구에 집결해 산성 내 계곡산장을 찾았으며, 이곳에서 환갑을 맞은 26회 회원들을 위한 축하파티를 열었다.
박영준 회장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남한산성을 찾아 힐링 산행도 하고 회갑을 맞은 이들을 위한 잔치도 베풀어주는 등 값진 이벤트를 열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 추억을 남기자"고 말했다.
영보산악회는 환갑을 맞은 기수에 여행비를 회비에서 지출해주고 있다. 24,25회는 회갑기념으로 중국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모임에는 박영준(26회) 회장을 비롯해 최정호(25회) 직전회장, 최규정(24회) 대장, 최선희(26회) 총무와 24회 김점수, 김창용, 문종환, 박정자, 박찬선, 신의숙, 최혜란, 25회 신경식, 신인성, 정연숙, 정찬일, 최경호, 최규진, 26회 문정환, 박부경, 박흥재, 신순심, 신영만, 신필장, 신호동, 최규양, 최석규, 최성현, 최옥열, 최왕열, 황선영, 신중현 회원 등이 함께했다.
행사를 위해 신경식 회원이 20만원을 찬조했으며, 정연숙 회원이 홍어무침, 신금님 회원이 백설기떡과 꿀떡을 찬조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