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회의에서는 2020년도 연간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도포초·중학교 장학금 전달, 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 시산제, 재경영암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산악회 주관 동강레프팅, 향우회와 산악회 합동산행, 도포면민의 날 행사와 영암군민의 날 행사 참석,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 등의 계획이 담겼다.
향우회는 여러 행사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리고, 동강레프팅과 합동산행은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복 회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좋지 않아 계획된 일들이 차질을 빚고 있어 양해해달라"면서, "상황이 나아지면 남은 계획을 더욱 충실하게 준비해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호중 고문은 "향우회 제4기 체제의 임원진 구성이 완료된 만큼 모두가 합심해 잘 운영해달라"고 당부했고, 제2대 회장을 역임한 양백근 고문은 "핵심간부들이 합심해야 향우회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제3대 회장을 역임한 김선형 명예회장도 "박찬복 회장은 기획력이나 추진력을 갖춘 만큼 향우회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복 회장을 비롯해 김호중, 양백근 고문, 김선형 명예회장, 서영곤, 황이열 감사, 김재삼 수석부회장, 박필서, 이맹덕, 김균행 부회장, 민병환 자문위원, 김형순 재무부회장, 김보경 여성부회장, 김봉식 사무국장, 곽종철 재무국장, 이홍균 홍보국장, 곽찬대 산악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