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김종익 서울특별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정부가 준비중인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영암형 뉴딜정책의 목표 수립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익 센터장은 강연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환경산업에 대한 대규모 공공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현황을 설명하면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뉴딜을 고려한 영암의 지속가능한 미래상 확립 ▲도시와 농산어촌을 포괄한 전방위적 그린뉴딜사업 추진 ▲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 등을 제안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한국형 뉴딜을 바탕으로 영암형 뉴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시장 및 풍력산업 전환을 통한 대불산단 조선업 활력 제고,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등 영암군이 그린 뉴딜을 선도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며, "그린뉴딜사업 발굴에 힘써 주기 바라며 특히 사업의 이익 일부가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의 추진을 통해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기초지방정부 정책제안 간담회에서 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정책 10종을 제안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