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 속에 '레드피크'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개회타종, 국민의례, 라이온스윤리강령 낭독, 클럽경과보고, 시상 및 연차표창, 이임사, 차기회장 공포, 취임회장 선서, 휘장 및 클럽기 전수, 취임사, 축사, 장학금 전달, 국제봉사기금 기탁, 폐회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진 이임회장의 개회 타종을 시작으로 이삼행 신임회장은 전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와 공로패, 우정패, 순금 행운의 열쇠 등을 이임하는 김철진 회장에게 전달했다. 또 김 회장은 클럽기와 휘장, 배지를 이삼행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연차표창에서 총재표창은 김영준 회원이 수상했으며, GAT감사장은 박승용 회원에게 전달됐다. 또 무궁화사자대상은 조영주, 강길선, 박승용, 김철진, 류호동, 최성필, 김영준, 이정석, 김문룡 회원이 수상했다. 특히 한 해 동안 총무와 재무를 맡아 수고한 최성필, 김영준 회원에게는 재직기념패와 임기를 함께한 김철진 이임회장이 마련한 5돈의 순금목걸이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1년동안 100% 참석해온 김문룡 회원을 비롯한 16명에게는 출석상과 함께 백화점상품권(1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영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LCIF기금 1만불을 복합지구 총재에게 전달했다.
이삼행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암라이온스 창립 50년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면서, "라이온스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는 기치 아래 멋지고, 재밌고, 깔끔하게 새로운 50년 봉사의 출발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부회장에 문윤원, 2부회장에 서윤호, 3부회장에 박도영씨도 함께 취임했으며, 총무 김영준, 재무 김덕선, L.T 김문룡, T.T 김원천씨가 임명됐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