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남현예술공원에서 시작한 산행에는 50여명이 참여해 A,B조로 나눠 A조는 사당능선을 타고 마당바위까지 가는 산행을 했으며, B조는 무당골로 가는 강감찬 둘레길을 걷는 산행을 했다. 두 조는 강감찬공원으로 하산해 인근 마을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구림교총동문산악회에서 재경군서면향우산악회로 명칭을 달리해 북한산 산행으로 첫 산행을 하며 새 회장을 선출해 취임식을 갖고 출발했던 산악회는 이번 산행이 두 번째 산행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최연심 회장은 "이번 산행은 발대식 이후 두 번째 정기산행인데 이렇게 많이 참여해 산행이야기를 써줘 감사하다"며 "군서면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다. 다음 산행 때는 이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최연심 회장을 비롯해 김승배 재경군서면향우회 회장, 최장용 직전 회장, 이충길 총대장 등 여러 향우들이 함께했다. 정찬대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직전회장, 박상만 고문, 강영배 재경학산면향우산악회 회장, 김미경 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 대장도 공유산행으로 참여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