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일 실시된 환경정화활동에는 천경주 이장과 박정재 노인회장, 박종대 노인회 총무 등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정화는 마을 앞에 자리한 국립종자원 주변을 제초작업 한 후 코스모스 씨를 뿌리고, 마을 앞 화단을 조성하는 등 마을 곳곳을 돌며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되어 있는 마을 분위기 전환과 긴 장마로 인해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미리 파악하고 제거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천경주 이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마을 안과 주변을 정화함으로써 휴가철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과 군서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마을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민화합을 유도해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리마을에서는 매년 4차례에 걸쳐 마을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