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는 정기산행에서 산이 아닌 바다를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한 향우들을 위해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을 찾아고향 사람들과 친목을 돈독히 다졌다.
향우들은 남현예술공원이 있는 사당역 6번 출구 우리은행 앞에 집결해 관광버스 두 대를 이용해 영흥도를 찾았다. 영흥도의 한 펜션 옥상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부근의 십리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며 함께한 동료들과 멋진 추억을 쌓았다. 그런 후 다시 펜션에서 음식을 즐기고서 귀경길 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귀가했다.
강영배 산악회장은 오찬시간을 통해 "산악회의 바다 힐링여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로19로 여행도 맘 편하게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천 영흥도 바닷가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흥도 바다여행에는 강영배 회장을 비롯 김미남 사무국장, 박숙자 총무, 박종규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박상만 고문, 김광자 수석부회장, 곽영진 총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