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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회장배 골프대회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 동참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양무승)는 8월 30일 열린 예정이었던 제5회 재경영암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양무승 회장은 지난 19일 장현수 재경영암군향우골프회장, 임충열 월출회골프회장 등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는 지난 2016년 제18대 김방진 회장 때 1∼2회 대회가 개최됐고, 제19대 신창석 회장 때 3~4회 대회에 이에 올해 5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확산세가 다시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대회 강행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향우회는 특히 올 여름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수해피해가 잇따른 점도 골프대회 개최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는 또다른 계기가 됐다.
양무승 회장은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회장배 골프대회가 불가피하게 개최되지 못해 매우 아쉽다"면서, "대회 개최보다는 향우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고, 더 나아가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막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만큼 내년에 더욱 알찬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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