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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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군, 국·도비 25억원 확보 5개 읍·면 450개소에 시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별·공동주택·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40억원 중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5개 읍면(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에 주택용 태양광 310개소, 상업건물 72개소, 주택용 태양열 68개소 등 총 45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화석에너지 대체량은 752.7TOE(tonnage of oil equivalent, 석유 1t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환산한 단위. 1TOE는 1천만㎉), 소나무 13만2천468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0억원 중 국비 15억원, 도비 3억3천만원, 군비 7억6천만원을 투입해 삼호읍 일원 총 338개소 중 태양광 281개소에 1천214㎾, 태양열 57개소에 342㎡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2022년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 등을 신청해 관내 전지역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고 2025년까지 집중 및 고도화로 에너지 자립률을 25%를 달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마련과 에너지 자립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에 따른 전기료 절감 효과 등으로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 에너지사업 선도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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