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암군정 - 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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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0년 영암군정 - 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累卵之危의 '코로나19' 위기 속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달성 행정력 집중

前代未聞 비대면 秋夕 16만 향우 대신 공직자들이 어르신과 취약계층 안부 챙길 것

전동평 군수는 “누란지위(累卵之危) 같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 9개월여 동안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6만 군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자원봉사단체와 군인, 공직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100만장이 넘는 마스크를 추가 생산하는데 도움을 줘 ‘코로나19’ 대처에 크게 기여했다. 또 수십만장의 마스크와 다량의 소독약을 미리 구입해 대불산단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처에 모범을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을 위해 3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수립해 총력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 긴급재난생계비로 55억원을 확보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했다. 지역경제 활력회복 8개 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 8개 사업, 취약계층 지원 대책 5개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계 안정과 소비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노력도 돋보였다. 축산단체들은 성금기탁(2천500만원)에 이어 소외계층을 위해 한우와 한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등 41개 단체는 마스크, 손 소독제 및 현금 1억3천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온정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모두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중고(三重苦)’ 속 거둔 군정성과 기대 이상
전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폭염, 장마와 폭우를 동반한 3차례의 태풍 등의 삼중고(三重苦)로 행정이 마비되고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이어졌지만 군정성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7기 공약사업은 58개 사업 중 22개 사업이 완료되고, 나머지 공약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7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영암군의 미래먹거리와 新성장동력인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도 알찬 결실을 거두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 군수는 지역현안사업 관련 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 전남도 등 광폭행보를 펼쳐 국·도비 공모사업 28건에 350억원을 확보했으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굴한 영암형 뉴딜사업 23건에 567억원과 전남도 뉴딜사업에 반영된 20여건 들이 중앙부처에 건의되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려 나갈 예정이다.
전 군수는 특히 민선 6기 취임 당시 3천억원 후반이었던 영암군 재정이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이 6천370억원으로 7천억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지자체 재정확대 최우수군 선정과 지방재정집행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되고 영암군 살림 역시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민선 7기 첫 번째 목표인 채무제로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SA) 평가를 받았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군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명품 영암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비대면 秋夕 복지 만전
전 군수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비대면 추석을 맞아 고향과 친지들을 찾지 못하는 16만 향우를 대신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어르신들과 아동, 장애인은 물론 각종 시설의 복지는 심각한 상황으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군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각종 복지 혜택이 중단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들의 대민지원이 어려워지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시책들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군은 이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42개 사회복지시설,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 소외가정 등에 대해 공무원과 1대1 결연 등으로 안부를 살피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미용권 10매를 배부해 보건위생(청결) 문제를 해결했다. 경로당 무료급식 등은 대체식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식사배달을 추진하는 등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피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인플루엔자(독감) 등 유행성 감염병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발생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체 군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10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영암군의 특성에 따라 노인복지를 확대하고 노인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백세시대에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이밖에도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생활안정 도모,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국가 5대 암 조기발견 검진 및 의료비 지원과 모자보건사업, 방문 건강관리사업 등 고품질 보건서비스로 건강행복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안정적 성장 지원과 밝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 실현, 여성 취업·창업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한부모 가족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품질 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농업강군 실현
전 군수는 “영암군은 전국에서 11번째, 전남도내에서 2번째로 넓은 경지면적을 자랑하는 농업강군으로, 기간산업이자 新성장동력사업인 농업의 6차 산업화에 IT와 BT를 결합하고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육성하고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의 新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산업의 일환으로 국립종자원과 아시아종묘원을 통해 종자사업을 육성, 영암군이 종자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고, 전국 최대 규모(2천649㏊)의 유기농 재배 면적과 ICT 융복합 스마트 팜 시설 보급으로 최첨단농업을 육성해 전남도가 주관한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 영암 달마지쌀골드가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총17회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역 특산품인 무화과는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청사진이 마련, 시행을 앞두고 있다. 미암면의 영암 서울농장은 귀농·귀촌의 도량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 여가활동·건강증진,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일자리 및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득 창출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굴지의 CY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암의 농·특산물을 전국의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충하고, 영암매력한우는 서울 롯데슈퍼에 이어 호텔, 백화점까지 계속되는 런칭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안정적인 판로구축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 군수는 설명했다. 또 롯데백화점 입점 준비 및 추석 명절 판촉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차단 방역으로 3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고, 한우 및 양돈 육성 지원, 가금류 사육기반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축산정책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봉감 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미암면 흑석산 기찬 자연휴양림 조성은 46㏊에 70억원을 들여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명상숲, 명품 가로 숲길 조성 등 총 5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산림자원의 관광자원화와 소득화에 나서게 된다.

대불국가산단 활성화 미래 新성장동력 창출
정부는 침체된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암형 뉴딜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총 48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은 기자재 생산단지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영암군에 위치한 대불국가산단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및 시제선 개발 사업 등은 조선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조선업체의 재도약과 미래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에 대불국가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21개 사업 2천67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2017년 영암읍 망호리 일원에 조성된 영암특화농공단지가 최근 100% 분양률을 달성하면서 앞으로 600여명의 고용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 산업은 영암군의 미래산업이자 4대 新성장동력이다. 경비행기 항공산업은 항공교육·정비, 면허시험장 조성과 SKY관광을 통해 양질의 고급 인력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대학인 세한대학교와 함께 영암의 넓은 터를 활용한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을 추진 중에 있고, 영암읍에는 경운대학교 항공학과가 들어와 현재 비행교육 중에 있다.
자동차산업은 이미 구축된 F1 서킷과 차 부품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1년까지 327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전기차 부품,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및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등 기술개발에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산업 제조 고도화 지원 사업을 통해 DK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에서 9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기술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2021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실증인프라 기반구축 및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로 미래형 자동차 튜닝 관련 新수요를 창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전환으로 자동차 튜닝산업을 영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온택트 시대 대응 문화관광스포츠 강군 도약
전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는 문화관광산업을 완전히 멈추게 했다. 영암군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처럼 전통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군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8개소를 선정했고,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마을별로 추진 일정에 따라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남한의 소금강 국립공원 월출산 주변에 대대적인 문화관광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비와 지방비 등 235억원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천황사에서 월출산 氣찬랜드까지 약 5.2㎞ 구간에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 사업이 2023년까지 추진되며, 군민의 숙원이었던 월출산 명사 탐방로가 2021년까지 13억원을 투입, 32년 만에 열리게 되어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연내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트로트 교육을 담당하게 될 트로트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 중에 있고, 침체된 영암읍 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도 추진해 2021년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최신 개봉 영화를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기념물 제83호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 고대 마한 세력의 존재가 재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시켜 마한문화권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영암에는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이 있다. 그동안 4회에 걸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중단돼 제 역할을 하지 못했으나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까지 9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자동차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속씨름 제1호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래 전국체전 금메달 2개, 23회에 걸쳐 장사에 등극했으며, 영암군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브랜드 가치를 한껏 드높여 주고 있다고 전 군수는 설명했다.
균형발전 정주여건개선 살고 싶은 영암 구현
군은 현재 국토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암군 기본계획 재수립 및 관리계획 재정비(13억),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신규 지정과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270호(영암읍 남풍리 150, 학산면 120)와 고령자 복지주택 100호 건립사업이 올해 착공하고,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331동, 4억), 영암·덕진·신북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82억), 도시계획도로 개설(25개소, 342억),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16개소(85억)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 맞춤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관내 5개 시장에 3억8천400만원을 투입,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나르미(美) 운영(4개소, 26명)을 통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마을공동이용시설(275개소, 29억)을 정비하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를 위해 둔덕지구(18억)와 시종 신흥·도포 영호 지구(47억) 등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어촌도로망 확충(5.52㎞, 97억), 위험도로 선형개선(3.78㎞, 37억) 및 소규모 사회기반시설 정비(828건, 283억),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밭 기반 정비(3개지구, 37억),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9개 지구, 28억)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수리시설 개·보수(5개소, 17억)와 소하천 정비(8.96㎞, 92억) 추진, 농업기반 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재원 확보에도 노력한 결과, 삼호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국비 9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미세먼지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32대)과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3대), DPF부착 지원(29대), LPG화물차 신차구입(29대), 노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286동),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389대)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 맑고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군수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올 추석은 유례없는 언택트 추석이 될 것으로 보여 예년과는 너무도 생경한 풍경이 펼쳐질 공산이 크다. 정부도 추석 연휴를 매개로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추석은 ‘먼저 온 미래 같다’라는 말이 들린다”고 우려했다. 또 “다가올 추석은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할 전망이다. ‘추석 블루’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예로부터 ‘다 같이 모여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우리 명절의 가치였다. 하지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명절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겠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멀리서 정을 나누는 게 효도이고 자식 사랑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면서, “이에 영암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과 친지들을 찾지 못하는 16만 향우를 대신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겠다. 이를 통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복지 영암을 만들어 6만 군민의 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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