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는 최주오 시종면장과 김남수 민간위원장, 박성표 부위원장(월출산농협 조합장), 이숙자 여성부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위원이 참여해 시종면내 90세 이상 장수어르신 23가구를 찾아 위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찾는 사람도 없어 더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살펴주며 물품도 챙겨주니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남수 위원장은 “지역민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장수어르신께 선물을 드려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많은 사회단체에서 경험했던 봉사를 바탕으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시종면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협의체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월1일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임기를 시작한 김남수 위원장은 시종면 청년회장과 시종면 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는 영암군씨름협회를 이끌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