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남지역 23개 농가를 비롯 전국 255개 농가가 참여해 외모심사와 도축, 최종평가 등이 이뤄졌다.
그 결과 영암군에서 한우 195두를 사육중인 김용복 농가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연소목장 김용우 대표가 농촌진흥청장상(6위), 푸른농장 서승민 대표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4위)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 나선 영암의 7개 축산농가 가운데 3농가가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용복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출품 당시 체중은 863㎏이었으며, 도축 체중은 569㎏으로 6천200만원에 낙찰돼 일반 한우고기의 4배가 넘는 ㎏당 11만원을 기록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