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이 열리는 25일에는 본선 경연과 함께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6주년을 축하하는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영암 어린이 가야금 연주단이 함께하는 가야금병창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본선 경연 대회는 가야금산조, 가야금병창, 가야금창작 등 3개의 경연 종목에 걸쳐 일반부, 고등부, 초· 중등부와 초등부 단체 등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열띤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심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영상으로 진행, 심사가 이뤄졌으며, 25일에는 본선 경연을 통해 종합대상을 비롯한 40여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영암 김창조 가야금 전국대회는 영암 출생으로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예술세계를 기리고 전통국악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국악대전이 아름답고 흥겨운 우리 국악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선보이는 국악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