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기업 ㈜제이씨에너지와 330억원 투자협약

군은 지난 10월 2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동평 군수, ㈜제이씨에너지 문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8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3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제이씨에너지는 경기도 부천에서 공기조화장치와 기계부품 제조업을 해온 신재생 에너지 기자재 생산기업으로, 지난 5월부터 대불국가산단 내 옛 데콘 공장을 인수해 태양광 부품인 구조체와 수상태양광 부력체,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현재 공장 증축과 신규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태양광 부품 제조가 주력사업인 제이씨에너지는 모듈 생산품을 전량 미국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연매출 3천억원, 8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감사 대표는 "제이씨에너지가 영암군에 보금자리를 두고 국내 태양광 기자재 제조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태양광 제조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감사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태양광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영암군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삭모빌리티, ㈜하나모터스코리아, ㈜상상소재 등 3개 업체도 참여해 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