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총괄과 '신설' 종합사회복지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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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과 '신설' 종합사회복지관 '부활'

건설+교통 묶어 '건설교통과' 기업도시지원사업소 투자경제과에 통폐합

군, '2020년 조직개편안' 확정, 오는 23일 제279회 의회 정례회에 상정

'안전총괄과'가 신설되고, 기존 안전건설과의 '건설' 관련 업무와 투자경제과의 '교통' 관련 업무를 묶어 '건설교통과'로 개편되며, 기업도시지원사업소는 '개발지원팀'이 없어지고 '기업도시팀'은 투자경제과로 이관되는 등 폐지된다.
또 주민복지과에서 맡았던 종합사회복지관이 분리, 사무관(행정·사회복지 5급) 직제의 사업소로 다시 승격하며 복지관 운영 업무 외에 '장애인재활', '평생학습' 등의 팀이 신설된다.
특히 대기관리권역 설정 및 대기오염 총량제 시행 등에 따른 현장 단속 및 행정처분 강화 등의 업무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보전과에 '대기관리팀'이 신설되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과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안전총괄과에 '재난관리팀'과 '스마트관제팀', 보건소에는 '감염병대응팀'이 각각 신설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지난 11월 2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3일 열린 의원간담회에 보고했으며, 오는 23일 열리는 제279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때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상정, 심의를 거쳐 내년 초 정기인사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관련기사 4면>
본청의 경우 '1실14과'에서 '1실15과'로 확대된 조직개편안에 의하면 '안전건설과'는 '안전총괄과'와 '건설교통과'로 분리되고, '기업도시지원사업소'는 폐지되며, '종합사회복지관'이 사무관 직제로 부활된다.
또 환경보전과에 '대기관리팀', 안전총괄과에 '재난관리팀'과 '스마트관제팀',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 종합사회복지관에 '장애인재활팀'과 '평생학습팀'이 신설되고, 보건소 치매정신팀이 '치매관리팀'과 '정신건강팀'으로 나눠지며, 기업도시지원사업소 '개발지원팀'이 폐지된다.
직제 신설 및 개편에 따라 주민복지과의 '복지관운영팀'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투자경제과의 '교통행정팀'은 건설교통과로, 안전건설과의 방재팀은 안전총괄과로, 안전건설과의 '토목팀'과 '농업기반팀'은 건설교통과로, 기업도시지원사업소의 '기업도시팀'은 투자경제과로 각각 이관된다.
이밖에 총무과 교류협력팀은 '교류후생복지팀', 안전건설과 안전총괄팀은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 안전건설과 건설행정팀은 건설교통과 '건설지원팀'으로 이름이 바뀐다.
군은 조직개편과 함께 기획감사실을 서기관·기술서기관 및 행정5급 직제에서 '서기관 및 행정5급' 직제로 조정하고,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는 행정·시설5급 직제, 건설교통과는 시설5급 직제, 종합사회복지관은 행정·사회복지5급 직제로 개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7기 후반기 핵심발전사업의 추진과 대기관리권역 운영, 재난대응 전담부서 신설,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의 합리적 기능과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은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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