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금정면 아천리 출신으로 건축업과 요식업을 하며 1남 4녀를 성장시켰다. 노년에는 금정에서 대봉감 농사를 하고 있으며, 연로한 부모님을 정성껏 섬겨 성균관유도회로부터 효행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대봉축제 및 금정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금정면민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합쳐 금정면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수십 년 동안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행사, 금정면 사회단체 행사와 마을 행사까지도 꼼꼼히 챙기는 등 솔선수범을 보여왔다.
이 같은 선행으로 김 회장은 장관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1회, 농협중앙회장 표창 1회, 군수 표창 4회, 교육장 표창 1회 등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남은 인생을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끝까지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