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시정연설로 본 2021년 영암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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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동평 군수 시정연설로 본 2021년 영암군정

"삶의 질 향상 위해 복지, 생활밀착형 및 지역발전 주요 핵심 사업에 예산 배분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등 현안사업 성공 위해 6만 군민과 함께 총력 다 할 것"

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는 예상치 못한 격변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에서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천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 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K-방역은 전 세계의 모범이었으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우리 국민에게 큰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고 강조한 전 군수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마스크 공장을 직접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군민들과 자원봉사자, 경찰, 군, 공직자의 하나 된 모습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고했다.
전 군수는 이어 "앞으로 펼쳐질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와 미국 대통령 바이든 시대의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환경 분야의 정책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국가정책의 큰 축을 담당할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산업 트렌드 변화로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선박 등 친환경정책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이에 따라 최근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레저선박 산업을 크게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의 복지 향상과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고한 전 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민선 6기 취임 당시 3천억원대였던 재정이 지난해 6천억원(6천274억원)을 넘어서 7천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6기 첫 번째 목표인 빚 없는 군, 채무 제로를 지금껏 실천해오고 있고, 각종 행정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그리고 국회를 수시로 방문한 결과 공모사업의 경우 올해 총 45개 사업에 국·도비 6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양했다고 덧붙였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올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1천105억원을 증액하는 추경을 추진해 예산을 긴급 투입, 지역경제와 군민의 삶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되었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며 의회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한 전 군수는 "중앙정부 및 전남도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암군 재난생활비를 지급해 가계안정과 소비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군민과 중소 상공인들은 아직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내년 구정을 전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과 중소상공인들에게는 100만원씩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 금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진행되며, 40억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학산면 소재지인 독천 일원과 군서면 소재지인 구림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전 군수는 "월출산 주변 관광화 사업에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 190억, 숲속 웰니스 설치사업 45억, 월출산 둘레길 생태 경관사업 18억, 월출산 명사 탐방로 사업 18억원과 민자유치 등 총 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영암군의 관광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한지 4년 동안 지금까지 총 29회 장사에 등극(단체전 우승 포함)하는 등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군정 홍보는 물론 지역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고 자랑한 전 군수는 "농업분야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인 유기농 등 친환경재배면적이 4천㏊를 넘어 5천㏊에 다다르고 있는 쌀 기반을 토대로 달마지쌀골드가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총 17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달마지쌀골드를 명품 농·축산물인 매력한우와 황토 고구마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2021 회계연도 예산안 제안설명
전 군수는 새해 예산안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경제성장세 둔화 등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으로 세입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을 기대 이상으로 많이 확보해 주요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9.1% 증가한 5천745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62억원, 특별회계 683억원이며, 세입예산의 주요 증가 원인으로는 지방교부세 중 보통교부세가 198억원 감소한 반면, 부동산 교부세가 234억원 증가하면서 금년 대비 지방교부세가 36억원 증가했고, 복지급여 대상 확대, 공익직불제 지원 등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337억원, 조정교부금 58억원, 기타 50억원 등 의존재원이 증가했다"고 소개한 전 군수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복지, 농업, 환경, 일자리 분야 지출 확대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 비용 확충 등으로 금년 대비 410억원이 증가한 5천62억원을 편성했고, 특별회계는 금년보다 69억원이 증가한 683억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에 585억원, 기타 특별회계에 98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이에 따른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기준 11.86%이며 재정자주도는 62.86%"라고 덧붙였다.
새해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해 전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주민복지 증진,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며, "영암군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행복 군으로서 위상 정립과 군민이 진정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은 가장 큰 바람이자 목표"라고 강조한 전 군수는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취약계층의 보호와 보육, 노인돌봄 및 일자리사업 등 복지분야에 전체 예산의 23.6%인 1천358억원을 반영했다"면서 "급변하는 사회적 여건과 복지환경 변화를 반영해 돌봄정책 개발 및 복지지원 체계를 재정립하고 민관 협력적 복지공동체를 통해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과 아동,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아이 행복세상을 위해 기찬 보육 정책 추진과 가족 행복 증진을 위해 가족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 등 미래 지향적인 청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끼니 걱정 없이 생활하도록 하겠으며, 경로당 운영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설치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이밖에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 100호와 더불어 장애인 및 노인 주야간보호센터를 함께 건립하고, 올해 증·개축한 노인종합복지회관과 지난해 개소한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노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집중 육성
"미래 생명 산업인 종자 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 농업을 선도해 농업이 미래 新 성장 동력과 먹거리를 창출해 농업 강군으로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한 전 군수는 "전국 11번째, 도내 2번째로 넓은 경지면적을 자랑하는 농업강군에 걸맞게 전체 예산의 22.2%인 1천276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아시아 종묘원과 함께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품질 종자와 품종을 개발해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을 가속화 하고,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위해 과학영농 실험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전 군수는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과 벼 건조저장시설(DSC)도 확충해 유기농 벼, 달마지쌀 골드를 중심으로 쌀 산업의 특화 발전 전략을 이루고, ICT융복합 시설장비,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팜 사업도 활성화시켜서 최첨단 농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와 원예작물 현대화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대표 농산물인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 영암배 등의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영암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면서, "농정혁신위원회 운영으로 농민본위의 농정 실현과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월급제 시행, 공동급식 확대로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재 운영 중인 영암서울농장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축산시설의 현대화 및 1CT 융복합기술 지원, 스마트 축산 추진, 명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등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축질병 예방백신 적기 공급과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가축질병 청정지역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新 성장 동력의 미래 산업 선도
"영암군의 미래산업이자 4대 新 성장 동력으로 최첨단 기술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로 시대적 과제인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힌 전 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17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영암은 경비행기 항공 산업의 최적지로,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암군의 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대불산단의 넓은 부지와 국제대회 서킷인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전남도와 협력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기반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이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젊은 인재가 모여드는 활력 있는 산단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한 전 군수는 "8.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신안군 해역에 조성될 예정으로 기자재 생산단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대불산단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개관한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및 앞으로 건립 예정인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 및 문화적 갈증 해소 등으로 근로자들의 삶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군민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원하겠다"면서 "올해 영암군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는 등 현재 서울을 포함한 77개 지방정부가 환경 규제를 받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인구의 약 88%가 통제권 범위 안에 놓이게 돼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이 지키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일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의 일환이자, 우리가 거역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라며, "국가의 환경정책에 발맞춰 군정 핵심 철학으로 삼아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이 받아야 하는 자동차 종합검사 등 각종 불편이나 경제적 부담에 대해서는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군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강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등을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힌 전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향유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와 축제,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을 조성하기 위해 296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올해는 마한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찬란한 마한 역사문화의 국가사적지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노력도 전개하겠다"면서 "3년 전 트로트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인 트로트 사업을 영암군이 시작했고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개관했다. 앞으로 트로트아카데미사업을 통해 대중가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영암의 랜드마크 월출산을 중심으로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과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전 군수는 "영산호 관광지 주변에 수상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하고, 경비행기 항공 산업을 통한 스카이 관광산업 등 전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작은 영화관 건립,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 지역 전통·문화예술 행사 지원 등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우리 영암을 민속씨름의 메카로 만들고 스포츠 강군 실현을 위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 인조잔디 족구장 설치 등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군민들이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풍요로운 복지 영암의 선결 조건은 지역의 균형발전"이라고 강조한 전 군수는 "지역의 발전, 교통, 환경, 청소 등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분야에 1천209억원을 반영해 조화로운 성장 속에서 영암의 품격이 더욱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암군 종합발전계획과 군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등을 통해 도시계획 정책 변화와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발전 전략으로 영암군의 미래를 선도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까지 완공하고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으며, 공공·행복 주택 건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또 "상·하수도 정비사업과 국비 350억원이 투자되는 대불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물 관리 선진 자치단체로서 위상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위험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약자 보행 공간 확보와 방범용 CCTV 100여대를 추가 설치하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군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자연재해 저감 종합대책 수립과 소하천 정비, 삼호 용당지구 배수 개선사업, 시종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설치 등 재해가 없는 안전 영암을 만들어가며, 초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시행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을 만드는 것은 군민 모두의 바람이자 소망"이라고 강조한 전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을 위해 378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를 토대로 "군정의 지역 현안이나 주요 쟁점 사항은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군정 3대 행정 철학인 현장확인 행정과 섬김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해 군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 직무능력 및 사회서비스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또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와 적극행정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관행의 답습을 탈피하는 등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담아내는 그릇인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지원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군민과 향우들에 대한 다짐과 당부를 통해 "군수와 1천여 공직자는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비롯한 현안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6만 군민과 함께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다가오는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라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끈기로 6만 군민의 소망을 담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힘을 합쳐 미래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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