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생들 국기원 승단심사 전원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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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여고생들 국기원 승단심사 전원합격

1단 14명 2단 4명, 3단 2명 등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성과

영암여고(교장 김연경)는 지난 11월 21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20년 국기원 제10차 승단심사에서 3단 2명을 비롯해, 2단 4명, 1단 14명이 응심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영암여고는 총 51명의 유단자가 재학하게 됐다.
영암여고는 지난 2009학년도 '전국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로 선정, 전교생 태권도 교육을 도입했으며, 영암군으로부터 태권도복, 강사비, 승단심사비 등의 예산 지원을 받아 태권도 수업을 지속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1, 2학년의 경우 주1회 체육시간과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을 통해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를 통해 승단 심사를 대비하는 등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해 체육학과, 경찰공무원, 경호학과, 군사학부에 지원하려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여고의 태권도수업은 옥돌체육관 마여빈 사범의 지도로 심신 단련과 호신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다.
영암여고 홍갑선 교사는 "앞으로도 지자체의 지원과 프로그램 유지를 통해 태권도 수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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