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의원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전남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담당부서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예산심사에서는 "군청소재지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영암읍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안상현 경제에너지국장으로부터 "읍·면 지역에 신규로 도시가스가 들어가는 경우는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우 의원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련 사업비가 반영된 내년도 전남도 예산이 지난주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 의원은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영암읍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다시 추진하는데 적극 노력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전남도, 목포도시가스 등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 올해 4월에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가스공급을 위한 설치비용을 지원하도록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대표해 제정했다.
우 의원은 "영암읍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몇년간 뛰어온 결과 결실이 맺어지고, 도비 지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시가스 공급이 군청소재지 영암읍 발전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