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관내 전통시장 1월 31일까지 전격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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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관내 전통시장 1월 31일까지 전격 휴장

군,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한 선제적 조치 상인 등 협조 당부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추세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임시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휴장 조치에 해당하는 시장은 영암5일장(25일, 31일), 신북5일장(22일, 27일), 시종5일장(23일, 28일), 구림5일장(22일, 27일), 독천5일장(24일, 29일) 등이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날 전일과 장날 폐장 후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입구에 공무원을 배치해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및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휴장만큼은 막고자 노력했으나 최근 관내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휴장 결정 전에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참고했으며, 장별로 2회씩 휴장해 다가오는 설 명절 대목장을 상인과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휴장조치는 전통시장 장날에 모이는 장옥과 노점상 상인 유입 통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전통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휴장조치와는 별개로 기존에 해오던 전통시장 내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관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기에 임시 휴장조치를 하게 됐다"며 "시장 휴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상인과 군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군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한시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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