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감사패가 수여된 공로자 5명은 가수 김정연씨와 무안 출신 유튜버 박주안씨, 목포 출신 가수 고용준씨, 해남 출신 가수 김도연씨, 정진영 ㈜제이슨그룹 대표이사 등이다.
가수 김정연씨는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를 통해 지난해 4월 남도장터를 첫 홍보한 이후 신안, 영암, 고흥 등 전남지역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대표 농수축산물을 알렸다. 또 자신의 노래 '고향버스'를 '남도장터 버스'로 개사한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20만회를 달성하는 등 남도장터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유튜버 박주안(예명 농수로)씨와 지역 출신 가수인 고용준(예명 용준)씨, 김도연(예명 금강)씨는 '트롯 삼총사'로 활동하며 전남 알리기에 힘을 보탰을 뿐만 아니라 온택트 뮤직 커머스를 통해 남도장터의 판촉·홍보 행사를 이끌었다.
정진영 ㈜제이슨그룹 대표이사는 모바일 쇼핑플랫폼인 '심쿵할인'과 '할인중독', '공구마켓' 등을 통해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9월 도내 취약계층에게 10억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전남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현재 1천292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 325억원을 달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